[충남=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제3회 내포문화숲길 걷기 축제’가 다음 달 4일 서산 용현자연휴양림(보원사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숲길을 따라, 마을과 함께’를 주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산용현자연휴양림 원효깨달음길 8㎞ 구간에서 진행된다.
내포문화숲길은내포문화권의 주축인 가야산을 중심으로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의 역사·문화 유적과 생태자원, 자연경관을 잇는 315.3㎞ 구간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사업비 76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노선 중간 지점에 풍물놀이, 통기타, 드럼연주 등 공연과 거점마을 농·특산물 마을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5000원으로 자원봉사점수 3시간 부여(클린워킹), 기념품, 간식,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내포문화숲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동헌 충남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내포문화숲길 걷기축제는 내포지역의 자연·문화 요소를 활용한 지역의 대표 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며 “지역민과 걷기동호회원들이 함께하는 이번 걷기 축제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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