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단국대의료원 소아발달장애 환경보건센터(센터장 백기청)는 6일 연구협력 초등학교인 천안 성환초등학교를 찾아 학령기 아동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보건이동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유승진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 사무국장은 소아발달장애 질환에 대해 안내하며 소아발달장애와 자폐장애 친구에 마음의 문을 열고 바라보는 시간, 좋은 친구가 되고 즐겁게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 등을 나눴다.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2007년 6월 환경부로부터 소아발달장애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되어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비롯해 자폐관련 장애, 우울증 및 불안증과 같은 소아발달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유해물질(중금속, 지속성유기화합물, 공기오염 등)을 규명하고, 예방 및 조기진단을 위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백기청 센터장(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소아발달장애에 대한 편견을 자연스럽게 감소시키고 아이들이 건강한 미래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아발달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뿐만 아니라 아동과 교사, 학부모의 관심과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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