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설공단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나드리콜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용 나드리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모바일 앱은 기존 전화, 인터넷, 문자접수 방식 처럼 모바일 앱에서 출발시간 지정과 휠체어 이용 및 동승 인원 유무를 선택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병원 또는 복지센터 등 같은 경로를 자주 이용하는 장애인 고객들의 특성을 감안, ‘최근 경로’, ‘즐겨찾는 경로’를 설정할 수 있으며, 배차 받은 차량 정보 및 차량과의 거리도 알 수 있어 차량 도착 예정시간에 맞춰 탑승 장소에 나가면 된다.
나드리콜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나드리콜’로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나드리콜은 2009년 2월 특장차량 30대로 운영을 시작해 현재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128대의 특장차량과 업무협약을 맺은 개인택시 210대 등 총338대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매년 16.7% 이상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고, 올해는 지난 해 보다 30% 증가한 80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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