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IC는 지난해 말 개통된 국지도 23호선, 동탄 중리부터 남사 봉명 구간(10.8km) 4차로와 교차하는 구간이다. 그동안 개통되지 않아 교통체증이 심각했다.
이에 화성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단과 화성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당초 내년 3월 개통 예정이었던 장지IC를 이달 17일 조기 개통키로 했다.
화성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번 조기 개통에 앞서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장지IC 및 국지도 23호선과 연결되는 장지리 마을 진출입도로를 6m에서 8m로 확장시켰다. 추가로 국지도 82호선 지하차도에 인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장지IC 조기개통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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