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는 지속적인 수익성 관리로 이자이익의 꾸준한 증가와 건전성 지표 및 충당금전입액 개선에 따른 안정적인 이익 흐름으로 풀이하고 있다.
대구은행 2본점 (사진=일요신문 DB)
9일 DGB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과 순이익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5.9%, 7.1% 증가한 3595억원과 2716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65%와 9.58%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2.82% 이며, 보통주 자본비율은 10.44%를 기록해 자본적정성 역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룹 총자산은 68조20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인 DGB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2% 증가한 3428억원이며, 누적 당기순이익은 16.3% 증가한 2655억 원이다. ROA와 ROE는 각각 0.71%, 9.86%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59조9000억원이며, 총대출과 총수신은 5.6% 및 6.6% 증가한 34조6000억원, 42조 7000억원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0%로 나타났다.
우량자산 증대 노력으로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3%p 상승한 14.76% 이며, 핵심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0.71%p 상승해 11.76%로 양호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비은행 자회사인 DGB생명과 DGB캐피탈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각각 99억원과 110억원을 기록했다. DGB자산운용은 인수 첫 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3분기 누적 37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DGB금융그룹 노성석 부사장은 “미국 및 국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은 물론 자산건전성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지고 있다”라며, “향후 금리 및 경기 방향을 살피면서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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