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구약령시 한방스토리 전국단편영화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구현경(왼쪽)·이형은(오른쪽) 학생과 시상자인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 학생 작품이 ‘제1회 대구약령시 한방스토리 전국단편영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영진전문대는 이 대학 구현경·이형은(콘텐츠디자인과·1년) 학생이 지난 10일 동성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회 대구약령시 한방스토리 전국단편영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360여년의 역사와 전통의 대구 약령시의 시민 친숙도를 높이고 홍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연합회, 대구시와 중구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약령시상인회 등에서 주관했다.
대상을 수상한 두 학생은 지난 9월 초부터 약령시 골목과 한의약박물관, 한약도매시장, 주변 전통시장인 염매시장 등을 스케치해 약 5분 분량의 영상물인 ‘약령시! 그것이 알고 싶다’ 란 작품을 출품했다.
구현경 학생은 “대학에서 전공을 배우며 첫 제작한 영상이 큰 상으로 돌아와 무척 기쁘다. 이번 작품은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밝게 제작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전공수업으로 실무적 감각을 키워 영상편집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형은 학생은 “고교 때부터 영상제작에 취미가 있었는데 대학에서 전공하게 돼 실력이 크게 붙었다. 이번에 현장 촬영, 영상편집, 효과편집을 직접 해 보니 실력을 키울 수 있어서 앞으로 많은 공모전에 도전해 실전 경험을 쌓고 싶다”면서, “시상금은 부모님께 일부 드리고 일부는 그 동안 지도해 주신 교수님께 한 턱 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임수환·박인석(멀티미디어콘텐츠디자인반·2년) 학생도 ‘생활 속 한방과 음식’이란 애니메이션을 제작· 출품해 우수상을 받았다.
‘제1회 대구약령시 한방스토리 전국단편영화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임수환(왼쪽)·박인석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김광호 콘텐츠디자인과 학과장은 “멀티미디어콘텐츠디자인반은 그래픽디자인, 제작기획, 영상기획, 영상편집, 스토리보드제작 UI, UX 등의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현장 실무교육을 한다”면서, “특히, 멀티미디어 영상분야 산업체와 주문식교육 협약으로 산업체가 요구하는 디지털미디어분야 최고의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콘텐츠디자인과는 지난 9월 ‘제25회 대구옥외광고대상전’에 대상과 출품자 전원 입상, ‘2017 매일신문광고대상전’에서도 창작부문에 김경민 학생이 입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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