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나라 태국이 젊은 동성애자 승려들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고 한다. 최근 젊은 동성애자 승려들이 여성처럼 몸에 달라붙는 승복을 입거나 화장을 하고 핸드백을 들고 다니는 광경이 자주 목격되고 있기 대문이다.
태국은 동성애자나 트랜스젠더들의 화려한 공연이 관광 명물이 될 정도로 동성애에 관대한 나라다. 하지만 불교 승려들은 엄격한 계율을 지키며 금욕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려들이 자신의 성적 취향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고 일부는 섹스에 탐닉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태국 북부 치앙마이의 승려 양성학교에서 120명의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교육을 담당한 한 승려는 “승려로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교육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화려한 치장과 행동을 일삼던 신입생 중 70%는 존경받는 승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승려 숙소에서 섹스를 하다가 발각되는 경우에는 추방되지만 신입생의 반 이상이 파문될 우려가 있어 동성애 자체를 금지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박영경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눈 감아 줄테니 섹스만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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