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안강사업장 이호동 본부장(왼쪽)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풍산그룹(회장 류진)이 포항 지진피해 복구지원 성금 3억원을 경북 포항시에 전달했다.
풍산그룹은 최근 발생한 포항지진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고 포항시민에게 용기를 전하고자 시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풍산그룹은 포항 인근인 경주시 안강읍에 국내 유일의 종합탄약 생산공장인 안강사업장을 1973년부터 운영하며 지역경제 발전 및 자주국방에 기여해 왔다.
풍산그룹 류진 회장은 “지진으로 포항 시민들이 예기치 못한 피해에 고통 받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안정을 되찾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풍산그룹은 지난해에도 지진과 태풍 치바로 인한 피해를 겪은 경주시와 울산시 등에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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