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재정지원사업과 대학특성화를 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 공로 인정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이 연임됐다.
대구한의대는 학교법인 제한학원(이사장 기우항)은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변창훈 총장의 유임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변 총장은 다음달 23일부터 2021년 12월22일까지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기우항 이사장은 “지난 4년간 학령인구 감소, 대학구조개혁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대학발전을 위해 힘스고, 정부재정지원사업과 대학특성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가 인정돼 연임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변창훈 총장은 지난 4년간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과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사업, 대학특성화(CK)사업 5개 사업단 선정,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이노캠퍼스 엑셀러레이팅사업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을 통해 교육 환경개선과 대외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경북도, 경산시와 함께 중국·일본·미국 등 글로벌 기업 투자를 주요 골자로 하는 K-뷰티 화장품산업육성 계획를 발표하고,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건립, 화장품 집적단지 조성, 베트남 클루앤코(CLEWNCO) 매장 개설 등 대학과 지자체가 상생,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도 만들어 가고 있다.
변 총장은 “대학을 둘러싼 중요한 평가를 앞둔 어려운 시기에 총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대학혁신과 변화를 통해 대학이 대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힌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변창훈 총장은 영남대 학사·석사, 미국 PRATT INSTITUTE 건축학석사, 영남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위원, 한국사학진흥재단 임원 추천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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