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일본 수출, 지난해 대비 30% 증가한 20만 대 100만 달러 목표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올해산 심비디움 절화가 대동농협 15일 첫 선적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일본으로 20만 대 100만 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다.
서귀포 심비디움 수출작목회 7개 회원 농가에 6.7ha 재배되고 있으며 농업기술원에서 지원한 절화수명 연장 자동화시스템(꽃대롱 부착기), 꽃대 유인기를 활용해 작업인력 절감 및 신선도와 품질 유지에 노력하고 있다.
제주산 심비디움 절화는 지난 2010년부터 수출하고 있으며 전국 대비 일본 수출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6만4000 대 70만 달러를 수출했다. 올해 30% 증가한 100만 달러 내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출 주품종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 특작과학원 등 국내 육성 신품종인 웨딩페스티벌(흰색), 샤이니송(오렌지), 썬라이즈(노랑) 등 15품종이다.
또 일본에만 수출하고 있는 심비디움을 지난 11월 10일 호주 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바이어 초청 상담을 진행하는 등 수출시장 다변화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도농기원은 수출 지원을 위해 지난 8월부터 10차에 걸쳐 재배기술 현장지도와 애로사항 해결 등 현장컨설팅을 실시해 오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원화 평가절상으로 수출 부담이 우려 되지만 고품질 절화 생산으로 극복하고 목표 달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줄기 절단부위에 물대롱이 달려 있어 잘 시들지 않아 일본 소비자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ilyo99@ilyo.co.kr
-
제주도, 고수온.저염분수 유입...사전 감시 체계 강화
온라인 기사 ( 2021.06.24 11:42 )
-
도민사회 분열 조장...오영훈, 송재호, 위성곤의원 사퇴 촉구
온라인 기사 ( 2021.06.18 17:21 )
-
곶자왈공유화재단, 제8대 김범훈 이사장 선출
온라인 기사 ( 2021.06.24 08: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