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흥동 ‘친구야 반갑다’ 대면식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유성구 원신흥동(동장 백준흠)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진호)는 지역 내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사업 ‘친구야 반갑다’ 대면식을 6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실직, 알코올 중독, 질병 등의 이유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중장년층이 위기상황 발생 시 고독사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이들이 서로 안부를 살피고, 생활정보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되도록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 사업이다.
이날 대면식에는 11명의 신청자와 협의체 위원이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몇 차례 만남을 통해 좀 더 친밀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협의체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혼자서는 어렵지만, 친구와 함께 가능한 일들을 찾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안진호 위원장은 “오늘 대면식은 우리 지역만의 특별한 인적 안전망을 구성하기 위한 노력의 시작이며, 앞으로 협의체는 신청자들이 서로의 친구가 되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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