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여직원과의 성추문으로 한바탕 곤욕을 치렀던 인기 토크쇼 진행자 데이비드 레터맨(62)이 녹화 도중 자신의 잘못을 공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모습에 미국의 시청자들은 박수를 보냈다. 아무리 잘못을 했다 하더라도 자신의 과오를 방송을 통해서 알리고 사과하는 것은 커다란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이런 용감한 행동이 사실은 자발적인 것이 아니었다는 소문이다. 부인의 강요에 못 이겨 마지 못해 한 행동이었다는 것.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부인이 “사람들 앞에서 나한테 얼마나 미안한지 말해달라”고 요구했고, 그는 하는 수 없이 창피함을 무릅쓰고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