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경산시는 비노캐슬 와인 등 지역특산물을 광명동굴에서 판매하게 된다.
두 도시는 문화관광사업의 기술 및 경험을 공유하고, 관광상품개발 및 마케팅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경산시와 업무협약으로 광명시는 총 42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광명동굴을 통해 200여 종에 이르는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게 됐다.
이춘표 광명시 부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오늘날은 국가나 광역자치단체보다 기초자치단체 간의 협력과 상생의 노력이 더욱 중요해진 시대”이라며 “두 도시가 정책, 정보를 공유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호진 경산시 부시장은 “버려진 폐광을 훌륭한 문화관광자원으로 변모시킨 광명시와 작지만 젊고 강한 경산시가 서로 협력해 문화관광 및 산업의 동반자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광명시와 경산시가 7일 광명동굴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