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안양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15개 중앙부처 위원과 민간위원 10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지난 8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센터에서 9개 안건을 심의해 안양 인문교육특구 등 5개의 특구 신규 지정안을 승인했다.
시는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인문해설사 등 시민전문가 양성과 시민들의 평생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향후 5년간 37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시민인문교육 인프라확충, 인문교육 콘텐츠확충, 청소년 인문교육운영, 시민참여형 인문교육운영, 인문교육 선도기반조성, 글로벌 인문교육강좌 등 6개 특화사업, 13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개인주주의 심화와 과도한 경쟁사회로 가족과 지역공동체가 해체되고 있다”며 “안양시가 인문교육특구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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