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발길 마르지 않는 눈물
한편 봉하마을을 찾는 추모객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전 마을을 찾았던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해시 조사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 49재와 유해 안장식이 열린 지난 7월 10일 이후 평일에는 4000~5000명, 주말에는 1만 명 이상이 찾고 있다고 한다.
이는 안내센터 담당자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계한 숫자인데, 그 전후에 다녀간 참배객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 참배객이 타고 오는 버스는 평일 40~50대, 주말 90~100대에 이른다고 한다. 추모객들 중 일부는 노 전 대통령 비석을 쓰다듬으며 슬피 우는 장면을 연출해 주변을 숙연케 하는 등 봉하마을은 여전히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정국의 한복판에 있다.
성기노 기자 kin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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