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빌딩 수족관에서 연인들을 위한 짜릿한 ‘커플다이빙’ 이 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
일명 ‘커플다이빙’이라 불리는 이 행사는 10월28일부터 11월8일까지 63빌딩 대형수족관에서 진행된다. 다이빙장비 일체를 무료 지원받은 연인들이 1천톤 규모의 대형 수족관에서 수중 데이트를 즐기는 이벤트다. 대형수조 안에서 바다거북을 비롯해 방어, 별돔 등 다양한 해양생물들과 함께 유영하며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커플다이빙에 미리 신청하지 못한 동작 느린 연인들은 63빌딩의 ‘러브티켓’이라도 마련해 섭섭함을 달래보는 것이 좋겠다. 귀엽고 재미있는 바다 물고기들이 전시되고 있는 수족관을 관람한 뒤, 60층까지 가는 러브 엘리베이터에서 두 사람만의 시간을 즐긴 다음(1분 30초) 전망카페에서 황홀한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며 저녁식사와 근사한 와인으로 멋진 데이트를 마감하는 것이 러브티켓의 내용이다. 러브티켓은 2인 5만5천원으로 할인된 요금이다.
이외에도 ‘63블루스카이’대축제는 가을의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아보내는 가을사진 콘테스트, 사랑의 정표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에서 1년간 보관해주는 사랑의 타임캡슐, 관현악 3중주를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며진다. 11월8일까지. ‘커플다이빙’은 인터넷 63city. co.kr 또는 전화 02-789-5849로 접수, 문의하면 된다.
▶교통: 전철 1호선 대방역 하차-823번 시내버스나 63시티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 전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하차, 1번 출구에서 48번, 70번 시내버스를 이용하거나 4번 출구 삼부아파트(MBC방면 1백m)앞에서 무료 셔틀버스 이용. 좌석버스 30번, 일반버스 40번, 709, 72-1, 832번이 63빌딩 앞을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