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보 스키어라면 레저업체의 강습 등을 활용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 ||
스키를 제대로 즐겨보려면 개장 전 40%까지 할인 판매되는 시즌권(50만~70만원대)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시즌 내에 5회 미만으로 가는 스키어라면 굳이 시즌권을 구입하기보다는 일일권이나 야간스키 등 상황에 맞게 그때그때 할인티켓을 잡는 것이 편리하다. 적어도 5~10회 이상은 돼야 산술적으로 시즌권의 장점이 살아난다.
시즌권은 스키장 내 부대시설 이용에도 혜택을 준다. 일반인의 경우 레저업체들의 단체 스키강습이나 사이버 회원 가입 등으로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용평리조트(02-3404-8011) 11월16일 개장. 야간은 30일부터.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였던 이곳에서는 주변의 다른 촬영장소 7곳을 돌아오는 ‘겨울연가랠리’라는 이벤트가 12월14일까지 펼쳐진다. 스키 외에도 볼거리가 많다.
대명비발디파크 (02-2222-7204) 개장일 11월21일. 단월 명성터널 개통으로 서울과 1시간 이내로 가까워진 대명은 금, 토요일에 야간스키를 개장한다. 시즌권 구입한 사람에게는 스키보관, 강습 30% 할인, 관광버스 사우나 20% 할인, 유스호스텔 20% 할인 등 혜택을 준다.
무주리조트 (063-322-9000) 12월7일 개장(예정). 사이버 회원 및 단체고객(30명 이상)은 시즌권을 54만원(11월16일~12월31일)에 살 수 있다. 곤돌라와 보관소 무료이용, 만선하우스 보관소 할인혜택. 관광곤돌라를 타고 해발 1,522m의 설촌봉에 오르면 덕유산 향적봉을 20분 만에 오를 수도 있어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다.
휘닉스파크 (02-527-9450 ) 11월23일 개장. 시즌권 구입자에게 왕복버스 10%, 수영장 30%, 사우나 20%, 객실 50% 할인(주말•공휴일 제외)을 제공한다. 30명 이상 단체는 30% 할인. 삼성카드 회원들에게 주중 30% 할인 혜택이 있다. 서울 경기 등 각 지역에서 정기 셔틀버스가 오간다(서울기준 편도 1만원).
현대성우리조트(033-340-3000) 11월29일 개장. 리프트와 렌털은 20~50% 할인중이다.
기타 23일 개장한 경기도 이천시 지산리조트(031-638-8460)와 포천군 베어스타운리조트(031-540-5151)는 수도권과 50여 분 거리로 무박 스키를 즐기는 스키어들이 많다. 특히 베어스타운의 경우 서울시내 곳곳에서 무료셔틀버스을 밤낮으로 운행한다. 남양주시의 천마산스키장(02-2233-5311)과 서울리조트(031-592-9400)는 30일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