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SR에 따르면 경부선은 23일, 호남선은 24일 승차권을 예매한다.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정된 역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이뤄진다.
예매대상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운행하는 모든 SRT열차 승차권이다. 인터넷 70%, 역 창구 30%가 각각 배정된다.
설 승차권 취급 역은 SRT 정차역 및 서울, 용산, 영등포, 수원, 광명역 등이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24일 오후 4시부터 28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된다. 승차권 예매 후 남은 승차권은 24일 오후 4시부터 판매한다.
SR은 설 SRT 승차권 예매 편의를 위해 ‘2018년 설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19일 오후 2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설 SRT 승차권 예매는 승차권 예매 기회를 확대하고, 불법유통 ․ 부당확보 방지를 위해 한 번에 최대 6매까지, 1인당 최대 12매까지 제한된다. SRT앱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다. 대상기간 동안 SR-코레일 간 온라인 상호발매는 하지 않는다.
동일 시간대 열차는 중복 예약되지 않으며, 장거리 이용객을 위해 단거리 구간(수서~동탄․지제, 지제~천안아산, 부산~울산, 울산~신경주 등)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SR은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예비차량을 최대한 동원해 중련 편성을 59회 늘리는 등 설 연휴기간 동안 총 30만5,860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승호 SR 대표이사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고객들이 원활하게 SRT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