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게임 마니아들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묘기를 펼치고 있다. | ||
X게임이 뭔지 모른다면 자칫 요즘 세대들과의 대화에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다. 스포츠 클라이밍 역시 X스포츠의 일종이지만 스케이드보드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점핑을 이용해 놀라운 묘기를 보여주는 모습을 연상하면 가장 빠르게 이해된다.
X게임은 세계의 젊은이들이 즐기는 다양한 신세대의 스포츠를 종합하여 부르는 말. 극한 모험에 도전하는 스포츠 정신이란 의미로 ‘Extreme Spirit(극한 정신)’이 담긴 스포츠를 일컬어 익스트림 게임, 또는 X게임이라 한다.
여러 X게임 중 젊은 층에게 가장 활발한 것은 역시 스케이트보딩과, 인라인스케이트다. 4개의 휠이 부착되어 있는 하나의 판을 타는 스케이트보딩은 X게임 중에서 가장 우리에게 친숙하며, 대중화가 이루어진 스포츠다. 또 X게임에서 가장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는 인라인스케이트가 있다. BMX는 자전거를 자기 몸의 일부인 양 자연스럽게 조작해 생각한 대로 표현하는 스포츠다. BMX로부터 몸을 분리하기도 하고, 핸들을 돌리기도 하는 등 놀라운 묘기를 연출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