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아침고요수목원. | ||
꽃무지 풀무지(031-585-4875, www.gapyeongwildgarden.co.kr, 하면 대보리)는 6년 전부터 가꾼 순수 야생화 식물원으로 2003년 5월1일 개장했다. 1만4천 평 규모에 각종 야생화가 군락지어 피고 진다. 해발 300~400m 고지라 평지보다 온도가 낮다. 수생식물원 산채원 덩굴식물원 약초원 국화원 버섯원 암석원 동양난원 분재원 등으로 전시공간을 나눠 모두 돌아보는데 1~2시간이 소요된다. 안쪽 울창한 송림욕장에는 곳곳에 벤치도 마련돼 있어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취사는 안되지만 도시락 지참은 가능하다. 관람료 4천원.
멀지 않은 대금산(704m)에 대금계곡도 기억하면 좋다.
원예수목원과 인접해 있는 독박골. 마을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잣나무 군락지가 나온다. 수령이 오래돼 햇살 하나도 들지 않을 정도로 울창하다. 잣나무 숲길은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을 내뿜는다.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이 얼굴을 스칠 때 절로 졸음이 오는 그런 곳이다.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축령산 잣영농조합(011-585-6969, 이수근)이 마을 입구에 잣과 가공품 판매점을 열었다. 사계절 구입이 가능하다. 잣은 가평 특산물로 잣 막걸리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