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광역시는 청라국제도시 신교통(GRT) 도입1단계를 정상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통하는 신교통은 공항철도인 청라국제도시역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역을 국내기술로 상용화된 바이모달트램 전용차량으로 국내 최초로 청라국제도시에 운행을 개시한 것으로 그동안 대중교통 서비스와 획기적으로 차별화되는 신교통시스템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청라국제도시 신교통은 2개노선으로 각각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과 가정역(인천2호선)을 기종점으로 운행된다.
신교통 이용요금은 지선버스 요금(일반 카드950원, 현금1000원 기준)을 적용해 시내를 운행하는 일반(간선)버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환승할인도 가능하다.
특히 신교통 노선은 기존 버스노선과 달리 전용도로를 활용한 정시성을 확보하면서도 최단노선으로 청라국제도시역과 가정역을 연계함은 물론 청라-강서간 BRT 및 일반 시내버스간 편리한 환승으로 인해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교통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오는 4월초에는 상용화 인증이 완료된 바이모달트램 전용차량(4대)이 국내 최초로 청라국제도시에서 상업운전을 하게돼 청라국제도시가 명실상부한 랜드마크로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도 원도심 부흥, 미래성장 기반 조성 등 시정 역점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국제식품박람회시 인천관 개설로 수출판로개척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지역 우수 농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열리는 주요 국제식품박람회에 인천관을 개설하여 참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5월말 태국 방콕의 THAIFEX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8월중순 홍콩HKTDC FOOD EXPO, 11월 중국 베이징 Anufood China에 참가해 동남아와 중국의 유통환경과 소비 트렌드 변화 등에 대응한 맞춤형 수출상품 개발, 현지 네트워크와 연계한 신유통망 개척, 빅바이어 발굴 등을 위해 인천관을 별도로 개설하고 인천시의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의 신규 수출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특히 5월 참가하는 태국은 최근 경제성장과 소득증가에 따라 식음료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로 한국 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 덕분에 한국 식품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관내 중소농식품 제조기업에서 생산되는 홍삼제품류, 쌀국수, 고구마가공품, 김치, 고추장, 쑥가공품 등을 출품전시해 수출전략상품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8월 참가하는 홍콩은 모든 농식품을 수입하는 국가로 수입농식품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해 새로운 식품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우리시 농특산물에 대한 수출판로가 개척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홍콩인에게 익숙한 차와 아이스고구마와 같은 디저트 상품, 건강보조식품인 홍삼차를 필두로 세계화된 김치를 출품시켜 홍콩소비자들에게 다가감으로써 현지 트렌드를 파악하고 우리 농특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시는 해외 농식품 박람회에 인천관 개설 등 앞으로도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겠다”며 “인천 농식품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해 수출업체의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해 수출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 남구, 2017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보고회 개최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 남구는 지난 3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 앞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95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또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장 및 각 분과위원장 등 7명에게 공로패 전달과 주민참여예산 우수위원, 우수학생 등 29명에 표창장을 전달했다.
보고회에서는 추진 경과와 주요 사례 등 1년간 운영 전반에 대한 결과보고와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 예산 반영 현황, 주요 일정을 보고했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은 87건 중 불가사업 30건을 제외하고 45건 완료, 2건은 추진 중이며 7건은 장기과제로 예산 확보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집행한 금액은 31억2400만원으로 83.3%의 완료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지역사업, 분과사업, 청소년참여예산학교, 인터넷 제안 사업 등 80건이 제안됐으며 반영 41건, 장기과제 9건, 불가 30건으로 장기과제흫 포함, 62.5%의 사업이 반영됐다.
한편 구는 이달 중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수립, 분과위원회 및 지역위원회, 연구회, 주민참여예산학교 등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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