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성수동 레미콘공장 이전부지 활용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Seoul Air Factory>(신용환‧윤종호 팀)을 2일(금) ‘내손안에 서울’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시상식은 19일(월)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리며 상금 1,000만 원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주상한 <Seoul Air Factory>는 시멘트 사일로(저장고)를 공기정화탑으로 만들고, 마치 시계 톱니바퀴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구조물을 통해 단절됐던 서울숲과 응봉동(응봉역)을 잇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수상하게 됐다.
최우수상은 2팀으로 ▴기존 시멘트 사일로 내부를 전시장으로, 집진기 설비를 공기 청정 타워로 개조해 재생하는 <서울숲 미래 재생 문화공원>(이동원 씨) ▴공장부지가 숲으로 천천히 전이하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생태복원 숲’을 조성하고 이 과정에 각계 시민들이 서포터즈로 참여하는 내용의 <서울시나브로>(고성화‧하형석 팀)가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도 공해물질을 배출하는 도심 속 흉물 취급을 받았던 시멘트 공장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재생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서울시는 21개 수상작을 비롯해 제출된 총 498개 시민 아이디어 중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제안을 추려, 서울숲 일대를 아우르는 문화명소 조성 기본계획(안)에 녹여내린 후 최종 기본계획(안)을 2월 말 발표하게 된다.
수상작 21점은 2월13일(화)~23일(금)에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도시재생분야의 시민아이디어 공모 중 참여가 가장 높은 공모”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리며, 제출된 아이디어를 참고하여 서울숲 일대 세계적 문화명소 조성 계획을 수립해 2월 말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생ㆍ청년 취업 유인 불법 다단계판매조직 적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단장 강석원)이 대학생 등 청년층을 취업을 미끼로 유인 후 합숙을 통해 대출을 알선하는 방법으로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한 불법 다단계 판매조직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는 A구에 본사와 교육장을 차려놓고, 5개소의 합숙소를 운영하면서 이사-오너-참모-팀장-사원으로 연결된 다단계 판매조직을 결성해 ’16년 3월경 부터 ’17년 5월경 까지 취업준비생 등 60여명에게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등을 판매해 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먼저 지인이나 채팅 어플로 접근한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백화점 보안직 등 좋은 취직 자리가 있다”는 기만적 방법으로 합숙소 근처로 유인하여 대상자가 합숙소에 들어오면 3일간 밀착교육으로 고수익에 대한 기대감을 갖도록 했고, 이 후 심리적 압박을 통해 1,500만원을 대출 받도록 유도해서 투자금 명목으로 1,070만원 상당의 물품을 판매하고 나머지는 합숙비와 생활비로 사용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가입된 판매원들은 투자비 회수를 위해 필사적으로 신규판매원 모집활동을 하였으나, 사업구조상 신규 판매원 유치와 이사승급이 어려웠기 때문에 대부분은 판매원 활동을 그만두게 되었으며 원금과 고금리의 이자를 상환하기 위해 공장에서 일하거나 막노동을 하고 있었고, 지인을 끌여들인 자책감과 인간관계 단절 등의 고통도 함께 겪고 있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2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채팅앱 등으로 접근하여 좋은 취업자리가 있다고 유인하거나 단기간에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현혹하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하다.
강석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구직자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이번사건와 같이 시민을 울리는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 앞으로도 적극 수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50+단체 대상 공모사업 통해 지원 나서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이 다양한 공익활동으로 신문화를 주도하는 50+단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에 소재를 둔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2월 20일(화)부터 2월 27일(화) 오후 5시까지. 이후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단체를 선정한다. 참가를 원하는 50+단체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지원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공모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50+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2월 9일(금) 오후 3시에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50+세대의 아이디어들이 실현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50+세대가 함께 모여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예비 귀농·귀촌인 대상 맞춤학교 입학생 모집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위해 서울시가「귀촌(전원생활)과정」「귀농창업과정(평일반)」「귀농창업과정(주말반)」의 3개 과정을 3월부터 7월까지 운영하면서 참여할 시민 350명을 2월 1일(목)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경우와 농업으로 직업을 바꾸어 창업하려는 경우 등 본인 희망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귀촌(전원생활)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농업 입문과정이고 창업준비자를 위한 「귀농창업과정(평일반)」은 ▴귀농귀촌종합 정보 ▴귀농의 이해 ▴ 작물별 기본재배 기술 ▴지방현지 귀농체험, 작물재배실습(6주간) 등이 주 내용이며, 주중 교육 수강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귀농창업과정(주말반)」은 직장인 등을 위하여 주말에만 영농실습 위주로 12주간 운영되는 교육이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 되면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 증가하여 「귀농․귀촌생활교육」을 계속 운영해오고 있다 ”며, “안정적인 귀농, 귀촌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이론부터 실습까지 꼼꼼하게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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