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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 휴양지 코타키나바루. 잔잔한 바다에 잠기는 석양이 일품이다. | ||
해외여행의 경험이 늘어난 요즘, 특히 휴가철 여행은 휴식이 중심이 되는 리조트형 휴가 상품이 뚜렷이 늘어나는 추세다. 여행사들은 여기에다 대도시에서 리조트까지 오가는 이동중 일정을 알뜰하게 이용하여 그 나라의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를 돌아볼 수 있도록 설계한 혼합형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직항 전세기가 운행되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진 푸켓이나 발리 등 전통적인 인기 휴양지를 비롯, 때묻지 않은 자연을 자랑하는 새로운 명소가 많이 개발되어 상품화하는 추세다. 각국 관광청과 여행사들이 추천하는 올 여름 떠오르는 리조트 휴양지 5곳을 소개한다.
태고의 신비 간직한 - 오키나와
일본열도와는 뚝 떨어져 유일하게 아열대 기후에 속하는 일본 오키나와. 4백여 년 독자적인 왕국을 이루고 있던 이 곳은 오늘날까지도 그 독특한 문화적 색채가 남아 있다. 남북으로 4백km, 동서로는 1천km의 광대한 해역에 크고 작은 1백59개의 섬들이 산재해 있으며, 그 중 49개를 제외한 섬들이 무인도다.
연평균 기온 23도, 겨울에도 눈이 내리지 않는 4계절 휴양지다.
가장 크고 인구가 많은 오키나와 본섬에는 리조트 호텔들이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자리잡고 있으며, 본섬 남부에 위치한 나하시와 슈리지역은 공설시장과 국제거리, 테마파크, 식물원 등이 있어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본섬 북부의 얀바루 지방과 이리오모레섬으로 대표되는 열대의 다양한 동식물은 밀림을 연상케 한다. 수중 시거리 50m를 자랑하는 맑은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빼어난 아담한 섬들은 ‘세계의 바다를 다 돌아다닌 다이버도 결국에는 여기로 돌아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겨울철에도 회유하여 내려오는 고래떼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매달 각종 이벤트와 축제가 벌어지는 오키나와. 어김없이 7~8월에는 서머 페스티벌이나 춤 축제, 대형 줄다리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여름 행사가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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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코창의 아름다운 해변과 싱가포르 센토사 아크릴 수중 터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바루의 키나바루산(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 ||
▲예약 문의: 오키나와관광청(02-318-6330 www.ocvb.or.jp/kr) 위드여행사(02-723-7878 www.tourwith .co.kr)
보르네오섬의 보석 - 코타키나바루
‘황홀한 석양의 섬’ 코타키나바루(Kota-Kinabalu)는 보루네오 섬의 북쪽 사바 주에 자리잡은 세계적인 휴양지. 최근 2년간 동남아에서 새롭게 부상한 인기 지역이다.
일년 내내 기온이 24~30℃를 유지하고 있고 건기가 길기 때문에 최적의 휴양지로 손꼽힌다.
코타키나바루가 최근 인기를 끄는 이유는 크게 편리한 교통과 천혜의 자연 환경을 들 수 있다. 매주 수, 토, 일요일 서울에서부터 직항으로 약 5시간 이내에 도착하고, 관광지 내에서도 장시간 버스 이동을 할 필요가 없다. 또 동남아시아 최고봉인 키나바루산(4,120m)과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답고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키나바루 국립공원’은 수천 년 전부터 생성되어온 다양한 원시 자연의 보고.
골프 마니아들에게도 인기다. 여유로운 라운딩과 저렴한 비용, 그리고 대부분의 골프장이 리조트와 연계되어 있어 골프에만 전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품 정보: 하나투어는 코타키나바루 자유여행과 패키지+자유여행 두 가지 유형을 제공한다. 넥서스 리조트,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슈트라하버 마젤란 윙 리조트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VIP 여행사의 밈피안 자디 리조트는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키나바루 산으로 둘러싸여 휴양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골프와 각종 체험 가능 시설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여행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킨다.
여름 휴가를 위한 직항 전세기가 운항한다. 7월17일부터 8월15일까지 매주 수 토 일 출발. 3박5일 일정으로 유형에 따라 69만9천원부터 1백24만9천원까지 전일정 노팁.
▲예약 문의: 말레이시아관광청(02-779-4422 www.mtpb.co.kr) 하나투어(02-2127-1000 www. hanatour.com) VIP여행사(02-757-0040 www.govip.co.kr) 자유여행사(02-3455-8888 www.freedom. co.kr)
섬 전체가 테마파크 - 센토사
싱가포르 관광청에서는 최근 유니클리 싱가포르(Uniquely Singapore)란 새로운 기치를 내걸고 적극적인 관광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추천한 센토사(Sentosa) 섬은 싱가포르 정부가 정책적으로 개발한 대표적인 명소다.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 시설, 고급 리조트까지 갖추고 있어 싱가포르의 중심 여행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말레이시아어로 ‘평화와 고요’를 뜻하는 센토사 섬은 뜻과는 달리 섬 전체가 대규모 레저랜드로 조성돼 있다. 싱가포르 본토에서 불과 8백m 거리에 있어 케이블카 또는 크루즈를 이용하면 5∼10분 만에 닿는다.
센토사섬은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다채로운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동양 최대인 83m 길이의 해양 수족관을 비롯하여 음악분수, 오키드가든, 아시안빌리지 등 환상적인 추억 만들기가 가능하다.
싱가포르 관광청에 문의하면 주요 레스토랑과 유명한 스파 살롱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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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해변과 산호, 풍부한 해산물로 유명한 코창(위쪽). 오키나와는 바다가 투명해 다이버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 ||
▲예약 문의: 싱가포르관광청(02-399-5570~1 kr.visitsingapore. com) 범한여행사( 02-2001-4500 www.redcaptour.com) 롯데관광(02-399-2300 www.lottetours. com) 하나투어(02-2127-1000 www.hanatour.com)
천혜의 원시 그대로 - 코창
태국하면 가장 흔히 떠올리는 곳이 푸켓 파타야라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관광지로 추천할 만한 장소가 코창(Koh-Chang)이다. 울창한 정글로 둘러싸여 한적하게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코창과 뜨랏지역의 작은 섬 40여 개로 구성된 해양 국립공원이다. 태국어로 코끼리섬을 뜻하는 코창은 태국서 푸켓 다음 두 번째로 큰 섬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개발되지 않은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다.
4백29㎢에 이르는 넓은 지역은 아름다운 해변과 산호 지대, 풍부한 해산물로 유명하고, 섬의 70%를 차지하는 열대 우림 정글엔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 깨끗한 개울과 숲, 열대과일 등 자연 자원이 풍부하다.
저녁이면 코창의 비치에서는 매일 밤 즐거운 불꽃축제가 벌어진다. 일상의 모든 것을 뒤로 하고 해변에 누워 감미로운 휴식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상품 정보: 태국 관광청은 4박6일 일정의 웰빙족을 위한 파타야-코창과 일반 패키지 상품인 방콕-파타야-코창 상품을 추천한다. 파타야의 대표적 방문지인 농눅빌리지 미니시암 코브라농장, 코창의 정글 코끼리트래킹, 스파 풀코스,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아일랜드 호핑투어가 포함돼 있다.
7월 말까지 태국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한 ‘어메이징 타일랜드 그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쇼핑센터 등 관광상품점에서 10~50%씩 할인을 해준다.
우정여행사가 전통적인 타이 스타일의 트로피카나 리조트를 제공, 4명 이상 예약하면 날짜에 관계없이 매일 출발 가능하다. 7월15일까지 79만9천원, 성수기에는 99만9천원.
▲예약 문의: 태국관광청(02-779-5417~8 www.tatsel.or.kr) 우정여행사(02-739-9696 www.tourcenter .co.kr) 성실항공여행(02-3626-333) 워나투어(02-3477-7555) 타이비전(02-725-9747) 등.
지상 최후의 낙원 - 팔라완
팔라완(Palawan)은 필리핀 군도 남서쪽 해안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1천7백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휴양지다.
최근 팔라완에서 멋진 해변을 자랑하는 섬은 리조트로 개발되었는데, 어떠한 상업 목적의 행위도 금지되어 있어 투명한 바다와 열대 다우림이 주는 여유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이사벨, 도스팔마스, 엘리도 등 작은 섬에 하나씩 들어선 독립적인 리조트들을 이용한다. ‘카바나’라고 불리우는 타히티 전통가옥 양식을 본따 지은 객실로 유명한 클럽 노아이사벨은 각각의 독립된 오두막 형태를 이루고 있다. 야자수 사이에 드문드문 들어앉은 별장형 객실들이 한 폭의 그림 속 마을을 보는 것 같다. 산호초가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해 해양 스포츠에 적당하다.
리조트마다 다채로운 해양 레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형형색색의 열대어들이 떼지어 다니고 신기한 모양의 산호초들이 연출하는 바다 풍경은 땅 위나 하늘의 아름다움이 무색할 지경이다.
▲상품 정보: 롯데관광에서 필리핀항공을 이용해 팔라완으로 직항하는 특별 전세기편을 제공한다. 7월20일부터 8월17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출발. 도스팔마스리조트, 이사벨 클럽노아 리조트를 이용하며 노팁, 노옵션, 노쇼핑으로 진행된다. 화요일 출발은 3박4일 일정으로 1백9만원, 금요일은 4박5일 일정으로 1백29만원이다.
▲예약 문의: 롯데관광(02-399-2301 www.lottetours.com) 투어필리(02-737-1211 www.tourphili. 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