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인 파주에 돌아올 시기였고, 음악 들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단순한 이유로 시작된 음악감상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카메라타는 압도적이다. 기둥 하나 없이 3층 높이로 오픈된 내부공간은 웅장하고 거대하게 느껴진다. 팝 DJ를 하면서 20년간 모았던 1만여 장의 레코드판이 디스크 박스 안에 빼곡히 정렬돼 있고, 정면에 배치된 1930년대 웨스턴 일렉트렉사의 스피커에서 뿜어져 나오는 음악은 ‘음악’이 모든 것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근사한’ 본보기다.
헤이리에 카메라타가 오픈한 지 약 두 달. 이곳에 오는 사람들 대부분은 음악을 듣기 위해서 또 그들 중 일부는 황인용씨가 활약했던 당시의 꽃다운 시절을 추억하러 온다.
매월 30일 카메라타에서는 전문 기획자를 통한 라이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카메라타 031-957-3369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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