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일요신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북한 대표단이 지난 9~11일 3일간 방남 일정을 소화하고 북한으로 복귀한 가운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대표단의 이에 대한 방남 결과를 보고 받았다.
13일 이를 보도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대표단의 방남 보고 자리서 “화해와 대화의 좋은 분위기를 더욱 승화시켜 훌륭한 결과들을 계속 쌓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통신은 김정은이 “남북관계 개선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실무적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대표단의 보고를 받고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대표단의 편의와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한 남측 정부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