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화성시,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설 명절 3일간 통행료 면제
화성시가 지난해 추석 명절에 이어 올 설 명절 연휴에도 시에서 관리하는 민자도로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는 ‘유로도로법 시행령’에 따라 명절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적용대상이 아니지만 시는 도로 이용자들의 혼선을 막고 국가 정책에 동참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이에따라 15일 오전 0시부터 17일 자정까지 통행권을 뽑지 않고 톨게이트를 지나가거나 하이패스 부착 차량의 경우 평상시처럼 이용하면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채인석 화성시장, 명절 맞아 나눔의 집 방문
채인석 화성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13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2015년 추석 첫 방문을 시작으로 6번째 방문인 채 시장은 박경자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장을 비롯한 임원 6명과 함께 할머니들을 위로했다.
채 시장은 유네스코 ‘위안부’기록물 등재 보류와 지난 9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아베총리가 한·일 위안부 합의 수정 불가를 재차 밝힌데 따라 크게 상심했을 할머니들을 위로하며 “무술년에는 할머님들의 무병장수와 위안부 문제가 술술 풀리는 해가 되길 기원드린다”며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위안부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화성시는 관내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와 2014년 8월 동탄센트럴파크를 시작으로 2015년 캐나다 토론토, 2016년 중국 상하이 등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이어오며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돕기 나서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위해 오는 23일까지 ‘수출기초역량강화사업’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내용은 ▲외국어 카탈로그 ▲외국어 홈페이지 ▲수출용 패키징 제작비(최대 80%) ▲온라인마케팅지원(구글 디스플레이 광고 및 키워드 광고) ▲전문 통·번역비용(80%) ▲무역인력 양성교육 등이다.
신청방법은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 홈페이지(http://hstrade.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박장재 수출업무지원센터장은 “수출 초보기업이나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와의 계약서 및 독소조항 검토, 바이어의 기업방문 시 전문 통역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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