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환경관리원들을 찾아 위로·격려한 것을 시작으로 민생투어에 나섰다.
이날 박 의원은 포항수협 죽도 위판장과 죽도시장, 흥해시장, 큰 동해시장, 대해시장, 남부시장 등 지역의 재래시장을 돌며 설 대목 체감경기와 서민물가를 살폈다.
박 의원은 재래시장의 상인,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면서 “철강경기 위축 등으로 지역경제와 서민경기가 어려운데다 지진피해로 명절을 포기한 이재민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깝지만 설을 맞아 가족과 친지, 이웃과 함께 마음만은 넉넉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기원한다”며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어 해양경찰서와 포항북부경찰서를 방문한 박 의원은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등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하고 이들을 격려한 뒤 포항시외버스터미널 택시 승강장을 찾아 택시기사들과 설 명절 덕담을 나눴다.
한편 박 의원은 15일과 설 당일인 16일에도 KTX 포항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환영하고 구룡포시장, 오천시장, 연일시장, 효자시장 등 지역의 재래시장과 상황실이 운영되는 포항시청, 남부경찰서 등을 찾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흥해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지진으로 쓸쓸한 명절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을 만나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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