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설치된 CCTV 가운데 인물식별이 어려울 정도로 화질이 떨어지는 CCTV를 ‘21년까지 전량 고화질로 교체한다. 또한, 서울 소재 초등학교 전체 돌봄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2018 서울시 학교안전지원사업’을 발표했다. ‘2018 서울시 학교안전지원사업’ 3대분야로 니누어 지원했으며 ①학교 CCTV 고화소로 전량(11,132대) 교체 ②초등학교 전체 돌봄교실(1,434개) 공기정화장치 설치 지원 ③학교보안관 제도 개선이다.
첫째, 서울시내 초‧중‧고‧특수학교에 설치된 CCTV 총 32,233대 중 인물 식별이 어려운 100만 화소 미만 CCTV 11,132대를 ’21년까지 전량 고화질로 교체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학교폭력 현장이 찍힌 CCTV 영상이 실제 학교폭력대책위원회의 증빙자료로 이용되는 등 CCTV가 학교폭력 발생 가능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선명한 고화소 CCTV 확대를 통해 학교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둘째, 서울시 예산 총 8억원을 투입하여 초등학교 전체 돌봄교실(574개교, 1,434개)에 공기정화장치(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
셋째, 학교 안팎의 안전을 담당하는 ‘학교보안관’은 올해부터 근무가능연령을 만 70세 이하로 제한하고 채용평가도 엄격해지는 대신 월급여가 전년 대비 약 15.5%(142만5천 원→164만7천원) 인상됐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할 학생들이 학교환경에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해 학교생활을 즐겁게 시작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자녀의 교육을 맡길 수 있는 안전한 학교, 안전한 서울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50+세대 캠퍼스’구로에 개관..서부·중부에 이어 세 번째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50+세대(50~64세)를 복합적으로 지원하는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구로구 오류로 36-25)가 서부·중부캠퍼스에 이어 구로구 천왕역 인근에 문을 열었다.
개웅산 자락과 오류동이 환히 내려다보이는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남부캠퍼스는 1층은 북카페가 운영될 계획이고 지하 1층과 4층에서는 문화예술전시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남부캠퍼스는 개관과 더불어 첫 정규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1학기는 3월부터 6월까지 3개 학부에서 총 46개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수강신청 중이다.
특히 서남권 지역 특성에 따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갈등관리, 소통 강화 등을 위해 ‘글로벌 감수성 36.5C’, ‘갈등해결 조정자 과정’ 등이 운영되며 ‘지역상생 리더 양성과정’, 시농부학교’ 등 지역과 상생하는 커리어모색 과정도 운영한다. G밸리 IT전문가들을 위한 인생2막 커리어 과정도 개설한다.
12일(월) 오후 2시에는 개관행사로 ‘50+남부캠퍼스 열린데이’를 개최한다. 1부 개관식에서는 행사 참여자가 모두 함께 모여 캠퍼스의 첫 시작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캠퍼스 공간을 함께 돌아보는 라운딩 투어가 이어지며 2부 네트워크 파티에서는 50+단체 및 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남부캠퍼스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50플러스캠퍼스는 인생전환을 준비하는 50+세대가 새로운 탐색의 시기를 보낼 수 있는 두 번째 배움학교다”라며 “남부캠퍼스가 서남권 50+세대들의 새로운 아지트로서 더 많은 50+세대의 인생 2막 설계를 돕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남태령고개까지 연장한다
서울시가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를 사당역에서 과천대로 남태령고개(서울시계)까지 2.8㎞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사당역 일대 교통혼잡 완화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시는 예측했다.
위치도
동작대로와 연결된 과천대로는 서울도심과 과천, 안양 등 경기 남부권역을 연결하는 중심 도로로 교통량 증가로 교통정체가 가중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공사는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구간을 남태령부대, 전원마을, 사당IC, 사당역사거리, 사당삼성생명, 이수역교차로 등 6개 구간으로 나누어 각 구간별 3단계 교통처리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3월6일 공사를 시작해 오는 6월말까지 완료된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교통정책이 대중교통과 보행자가 우선이 되는 체계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 6개 지방 폐교에 설치된 캠핑장 개장
서울시에서 2013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던 지방 폐교활용 서울시 가족캠핑장이 전국 6개 지역에서 24일(토) 개장한다.
여름방학과 주말에는 10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는 서울시 가족캠핑장 이용은 4인 가족이 1박 2일에 25,300원으로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족캠핑장에는 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효소 만들기, 동․식물 체험 등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불편함 없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3월분은 5(월)부터, 4월분은 12(월)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5월부터는 전월 10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서울시는 현재 조성중인 ‘봉화 솔향가득 서울캠핑장’은 마무리 공사 후 4월 개장할 예정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지방폐교를 활용한 서울시 가족캠핑장은 시민에게는 가족과 함께 즐기며 휴식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캠핑장이 들어선 지역은 캠핑장 이용객들을 통해 활력을 얻어 특산품 판매, 지역 관광명소 이용증가로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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