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은 가수 황치열의 해외팬 연합단체인 윙스유니온(Wings Union)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기 위해 앨범 3000장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단국대병원은 황치열의 앨범을 각 병동을 방문에 입원중인 환자들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외래를 방문하는 내원객들에게도 선물했다.
윙스유니온 관계자는 “9년의 긴 무명의 시간을 기다렸던 가수 황치열과 팬들에게는 소중한 희망의 앨범인만큼 더 뜻있고 의미있는 곳에서 들려지도록 하고 싶었다”며 “투병중인 환자분들께 황치열의 노래가 몸과 마음의 치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종태 단국대병원장은 “뜻 깊은 선물을 받은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가수 황치열의 음악은 치료와 정서적인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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