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밭은 백사면 송말리에서부터 도립리에 이르는 구간에 펼쳐져 있다. 송말리 영원사 주변은 요즘 각광받고 있는 ‘유람’ 코스. 산수유꽃도 좋지만 영원사 산책까지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영원사는 638년(신라 선덕여왕 7년) 창건된 사찰. 비구니들이 수도하는 절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천의 산수유꽃은 육괴정이 있는 도립리가 특히 장관이다. 마을은 돌담길로 이루어졌는데 집 주위에는 노란 산수유가 가지를 늘어뜨린 채 봄을 맞고 있다.
★가는 길: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좌회전 후 이천 방향 3번 도로→이천 시내에서 왼쪽으로 백사·양평 이정표를 따라 70번 도로→이포 이정표를 따라 직진→경사리와 조읍휴게소를 지나 송말리 영원사→도립리 육괴정
김동옥 프리랜서 tour@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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