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시장이 주부민방위기동대 교육에 앞서 발언을 갖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16일 민방위재난안전체험장에서 225명의 주부민방위기동대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법 등의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하반기 민방위창설기념 경상남도 민방위대실기경진대회를 대비해 전 대원이 실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읍면동 간 경연을 통해 실기경진대회 대비한 김해시 대표 선수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선수들은 7~8월 중 심화교육 및 연습을 통해 하반기 예정된 민방위대실기경진대회에 김해시 대표로 출전한다.
시는 지난해에는 방독면 착용법,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평소 주부민방위기동대는 민방위 교육 보조 요원, 각종 민방위훈련 지원, 안전 한국훈련 협조 지원, 을지연습 도우미 운영, 가야문화축제 안전체험 부스 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김해시주부민방위기동대가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 민방위사태 시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규제개혁 과제 발굴 보고회 개최
김해시는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정부 주요 국정 과제인 ‘규제개혁’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박유동 부시장 주재로 개최한 이날 보고회는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등 주요 부서장 30여명이 참석했다.
현 정부의 규제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규제개혁 과제를 중점 발굴하고 공유하는 장이 됐다.
발굴 과제 유형은 테마형 규제혁신, 지방 분권형 규제환경 조성, 네거티브 규제 도입, 민생규제 과제 등이며, 100여건이 발굴됐다.
현 정부의 혁신성장 3대 테마인 ‘신성장 동력확대, 국가 균형발전, 지역경제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마중물이 될 규제개선 과제가 다수 발굴됐다.
김해시는 심층 분석과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수용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중점 과제로 선정, 행안부 및 중앙 부처와 협의해 해결할 방침이다.
박유동 부시장은 “규제 혁신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데서 출발해야 한다.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규제개혁과 적극행정으로 우리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사회적기업 창업희망자에게 원스톱 지원
김해시는 19일부터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사업’ 공모를 접수한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초기 창업에 따른 교육과 컨설팅, 창업비용을 원스톱으로 지원해준다.
공모 참가자들은 사회적기업 설립절차와 방법, 창업계획서 작성 등의 창업준비와 관련된 전문가 교육을 받고 컨설턴트와 함께 본인들의 사업모델을 진단받을 수 있다.
창업경진대회의 심사결과에 따라 10개의 창업팀이 5백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상품화개발비, 홍보·마케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종 선정 후 김해시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창업이 가능한 창업준비자 또는 초기창업자다. 특히 청년 창업 희망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허성곤 시장은 “새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사회적경제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월에는 행복공동체조성사업을 공모했다”며 “이번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사업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와 사회문제 해결, 일자리가 동시에 창출되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하는 모티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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