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 일요신문DB
[일요신문] 류현진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릴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정규리그 첫 등판이다.
류현진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시즌 개막 이후 4경기에서 2승 2패를 거뒀다. 내셔널리그 서부 2위를 달리고 있다. 상대 애리조나는 2승 1패로 같은 리그 1위다.
류현진은 팀의 시즌 5번째 경기에서 5선발로 나서게 됐다. 앞서 클레이튼 커쇼-알렉스 우드-마에다 겐타- 리치 힐이 차례로 선발로 등판한 바 있다.
이날 류현진이 상대할 애리조나 타선도 발표됐다. 애리조나는 데이빗 페랄타(좌익수)-케텔 마르테(2루수)-폴 골드슈미트(1루수)-A.J. 폴락(중견수)-크리스 오윙스(우익수)-제이크 램(3루수)-닉 아흐메드(유격수)-알렉스 아빌라(포수)로 타선을 짰다. 선발 투수는 타이후안 워커가 등판한다.
반면 다저스는 작 피더슨(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야스마니 그란달(포수)-코디 벨린저(1루수)-맷 켐프(좌익수)-체이스 어틀리(2루수)-로건 포사이드(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시범경기에서 4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승 1패 평균 자책점 7.04를 기록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