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11시 35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사상구청장 예비후보 A 씨(47)가 수행하는 캠프 관계자 B 씨와 말다툼 중 B 씨 뺨을 한 차례 때리고 멱살을 잡아 옷을 찢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경찰에서 “A 씨에게 위력에 의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경찰은 B 씨를 해바라기센터에 인계하고 피해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현재 “변호사 입회하에 진술하겠다”며 모든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