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제전은 임진왜란 때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망우당 곽재우 장군과 17장령을 비롯한 의병들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받들기 위하여 의령 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개최하는 의령군민의 문화예술행사이다.
축제는 4월 21일 느티나무에 북을 매달아 의병을 모았던 의령군 유곡면 현고수에서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전야제가 서막을 연다. 22일 의병의 애국혼을 추모하는 추모제향과 기념식이 거행되며 이후 18장군가장행렬, 정암전투재현, 의병장씨름대회, 전국소싸움대회 등 흥겨운 축제의 마당이 26일까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