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가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민군복합항과 서귀포항에서 해군제주기지전대와 함께 경비함정 공개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서귀포=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는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제주민군복합항(강정부두)과 서귀포항에서 해군제주기지전대와 함께 경비함정 공개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민군복합항 제4부두에 정박해 있는 경비함정 3006함에서 함정공개 및 항해장비 체험, 경찰장구 전시․소개, 해양경찰 활동사진 전시, 해양경찰제복 체험, 심폐소생술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실시된다.
또 함정 공개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위해 기념품(판퍼즐)을 증정하고 페이스페인팅(타투 스티커) 체험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항 제8부두에서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해경 경비함정 506함이 다채로운 공개행사를 실시하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소화포 등 해양안전관리 시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귀포해양경찰서가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민군복합항과 서귀포항에서 해군제주기지전대와 함께 경비함정 공개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한편 해군제주기지전대 역시 부대개방 및 군함 공개행사와 함께 어린이 놀이터 운영, 해군․해병대 복장․장비 체험, 함정 모형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실시된다.
행사에 참여 희망하는 어린이는 보호자(신분증 지참)와 함께 별도의 신청 없이 제주민군복합항을 방문하여 행사안내에 따르면 된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공개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바다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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