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음력보름에 열리는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는 참가자들이 보문호반길 7km를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걸으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고 보문호수에 비친 보름달과 아름다운 호반길의 야경을 감상 할 수 있는 걷기 행사이다.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경북 대표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인 것.
사진은 지난달 열린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사진=경북관광공사 제공)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선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축구공으로 달을 맞추고 기념품을 받아가는 ‘달이차 오른다’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특히 ‘하울링을 외쳐라’에 기와장 격파를 추가해 참가자들이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는 새로운 이벤트 등을 추가, 재미와 즐거움을 더했다.
보문단지 달빛걷기 참가신청은 (사)한국체육진흥회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전화를 통해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사전접수 선착순 1000명까지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 당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접수도 가능하다.
이재춘 사장대행은 “신록이 우거진 호반길을 걸으며 보름달을 보며 소원도 빌고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도록 알차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지역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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