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청와대 제공
[일요신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0일 싱가포르로 향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전용기 ‘참매 1호’가 평양에서 오전 9시 반경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 추적 페이지인 플라이트레이다24에 의하면 현재 참매 1호는 베이징을 지나 서남향으로 운행 중으로 확인됐다.
흥미로운 점은 이날 중국의 에어차이나 소속 고위급 전용기가 평양에서 싱가포르로 시차를 두고 출발했다는 점이다. 에어차이나 고위급 전용기는 북측의 요청에 따라 중국이 이번 회담을 위해 별도로 임차 승인한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해당 항공기가 노후 전용기를 대신해 김정은 위원장의 탑승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화물 적재 용도인지는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참매 1호는 현재 속도를 유지한다면 오후 7~8시경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은 싱가포르 도착 후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우선 면담할 예정이다.
참매 1호는 편명이 공개되지 않은 탓에 중국 허베이(河北) 지역을 지난 뒤에야 항로가 표기됐다. 참매 1호는 현재 속도를 유지하면 오후 7∼8시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