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이어는 학업을 병행하거나 잠시 중단하고 봉사, 여행, 교육, 인턴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을 말한다.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때문에 다양한 삶을 경험할 기회가 적은 도내 청년들이 도외에서 체류하며 새로운 체험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30명이 참가해 모르는 사람 3명에게 말 걸기, 헌 옷 리폼하기, 도매시장서 의류 구매 후 플리마켓서 판매하기, 바리스타 체험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지난 해 6월에는 국민정책 제안 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에 청년에게 필요한 종책으로 소개되는 등 청년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사업 공고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제주에 거주한 청년은 제주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에서 공고문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방문해서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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