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동안 대전 시내버스 운수종사자가 운행 중 생명이 위독한 승객이나 사고 차량에서 모두 4명의 시민을 구했다.
지난 2월 협진운수 박희용씨는 301번 시내버스 운행 중 갑자기 쓰러진 60대 남성을 구했고, 6월에는 대전버스 장정씨는 315번 버스 운행 중 6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구했다.
또 5월에는 운행 중 사고차량을 발견한 대전운수 김영우씨가 1002번 버스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로 복귀 중 사고로 전복된 자동차를 발견, 자가용 앞 유리창을 깨고 운전자를 구출했으며, 계룡버스 이학구씨는 613번 버스 운행 중 화재 난 차량을 발견해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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