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서울=일요신문] 장효남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제1차 추경예산으로 편성된 학교 급식실 위생 환경 개선 및 급식종사자 산업재해예방 관련 예산 13억 8000만원을 554개 초등학교와 307개 중학교 등 총 1,151개 학교에 각 120만원씩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급식실 내 후드·덕트·환풍기 등 환기시설은 급식실의 청결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는 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지만 대부분이 조리실 높은 곳에 위치해 조리 종사자들이 접근하거나 다루기가 어려울뿐더러 낙상으로 인한 팔․다리 골절 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예산지원으로 각 학교에서는 급식실의 후드·덕트·환풍기 등 환기시설 청소 및 관리를 전문용역업체에 맡겨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 급식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각 학교 급식실의 위생과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청소와 관리가 정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급식종사자들의 산재 예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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