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우호 교류 도시 중국 진황도시와의 청소년 홈스테이 국제 교류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11회째 이어지고 있는 중국 진황도시와의 청소년 홈스테이는 올해까지 총 162명의 각국 청소년이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국 진황도시 청소년 방문단 환영식에 관내 중학교 교장 선생과 중국 명예대사 등 청소년 관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홈스테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여 학생들은 4박 5일의 일정을 함께 보내며 전통시장 견학, 파전 체험 등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많은 추억을 쌓았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작별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훔치는 학생들도 있을 만큼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중국 진황도시 청소년 국제 홈스테이를 통해 구리시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감각을 향상시키고,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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