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은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2018 국립부산과학관 청소년 해외과학탐구여행’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중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가족여행, 진로체험, 국내외캠프활동 등의 체험이 다양해졌다.
‘2018 국립부산과학관 청소년 해외과학탐구여행’은 학교밖에서 과학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미래 과학분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한다는 취지 아래 2017년 첫 시행됐다.
전국 중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해외과학탐구여행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간 일본에서 진행된다. JAXA 츠쿠바 우주센터, 일본과학미래관, 국립과학박물관 등 선진 과학관을 투어하며 우주과학, 미래과학기술, 응용과학, 자연사 등 다양한 과학분야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일본과학미래관에서는 과학커뮤니케이터와 함께 지진을 주제로 사이언스 워크샵을 진행해 보다 심층적인 과학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도쿄대학의 투어를 비롯해 현지 유학생 진로‧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찾고 탐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도 과학적 상상력과 원리를 연계할 수 있는 어트랙션 체험(디즈니랜드)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학생은 26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다운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