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 감독 김현희 선수 아시안게임 출전 축하 장면
[부여=일요신문] 이상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카누용선 남북 단일팀 중 남측 선수단을 이끄는 부여군청 소속 박규 감독과 김현희 선수가 금메달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부여군은 지난 16일 집무실에서 박정현 부여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안게임 선전을 기원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박 군수는 “남북 단일팀으로 경기를 치르는 뜻깊은 자리에 부여군을 대표하는 최고의 박규 감독과 김현희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금빛 소식을 전해달라”고 격려했다.
박규 감독은 “남북 선수들이 메달 획득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마음을 모으고 있어 지도자로서 남다른 감정이 생긴다”며 “김현희 선수와 함께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은 8월18일~9월2일까지 45개국이 참가해 40개 종목, 465개 경기가 열리며, 한국은 807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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