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케위퀸 콘테스트가 9월 3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된다. 사진=우먼센스
이번에 열리는 제7회 케이퀸 콘테스트는 주관사인 <우먼센스> 창립 및 창간 30주년 맞아 어느 때보다도 성대하게 진행된다. 제5회 대회에 이어 방송인 서경석 씨가 사회자로 나서며, 디자이너 이영주 씨가 오프닝 패션쇼를 준비했다. 이영주 패션쇼 모델은 1기부터 6기에 이르는 케이퀸 11명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축하 드론쇼, 선배 케이퀸들위 축하 합창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2012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케이퀸 콘테스트는 그동안 수많은 여성에게 엄마와 아내라는 수식어 아래 잊고 지냈던 재능과 꿈에 대해 일깨워왔다. 현재까지 130여 명의 여성이 케이퀸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능력을 살려 방송 출연자, 광고 모델, 연기자, 쇼호스트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케이퀸 콘테스트는 35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나 교육비는 없다. 또 <우먼센스> 화보 촬영 등 1년 여간의 실전 교육을 통해 꿈을 펼칠 최고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런 파격적인 혜택 때문에 지난 7월 초 마감된 서류 접수에는 전국에서 1400여 명의 여성이 지원했다. 이들 중 면접전형과 카메라 테스트 등의 과정을 거쳐 단 15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예선만큼이나 본선 역시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질 전망이다. 본선 대회에서는 대상 1명(부상: 현금 500만원)과 최우수상 1명(부상: 수트라하버 리조트 럭셔리 가족여행권)을 비롯해 우수상, 뷰티퀸상, 인기상, 우정상, 디지털퀸상 등의 수상자가 결정된다. 또한,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는 일본 최고 권위의 뷰티 잡지 <美ST> 주관으로 9월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미마녀 콘테스트’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박혜리 기자 ssssch3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