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2TV 생생정보’ 캡쳐
24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비주얼부터 눈길을 사로잡은 맛집 두 곳을 찾았다.
경기 구리시에 위치한 한 식당. 이곳은 히말라야 버금가는 자태를 뽐내는 감자탕이 있는 곳이다.
높게 쌓은 뼈 탑에 그 위를 흐르는 깊고 진한 국물이 군침을 돌게 하는 비주얼이다.
그 높이만도 무려 32cm에 달하는데 손님들은 “이 정도로 많이 나오는 식당은 처음이다”고 감탄했다.
정길영 주인장은 “보통 등뼈를 많이 쓰는데 살이 없고 목뼈에 살이 많아 우리는 목뼈를 쓴다”고 말했다.
살이 도톰하게 붙은 목뼈를 월계수 잎을 넣어 끓여 잡내를 잡고 2차로는 10가지 재료를 넣어 양념을 입힌다.
이후 차곡차곡 뼈를 삶아 육수를 뿌려주면 완성. 이곳의 또 하나 별미가 있었으니 스테이크다.
돼지 목뼈를 스테이크로 만들어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어 찾은 곳은 서울 용산구의 한 갈치조림 전문점.
이곳은 매일 제주에서 잡은 갈치를 공급받아 통으로 조림을 만든다.
그 길이만도 1m에 달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주인장은 “갈치가 싱싱하지만 10가지 재료에 비법 재료를 넣어 3일 숙성한 양념장으로 비린내를 잡아 채소, 가리비, 가래떡을 얹어 완성한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