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탁 수경의 묘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은 근무 중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다가 순직한 살신성인의 의로운 전경대원 주병탁 수경(1981.12.5~2002.8.13)을 9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주경탁 수경
주병탁 수경은 2001년 4월 16일 해양경찰 전투경찰에 입대해 같은해 12월 29일부터 군산해양경찰서 홍원파출소 장포 출장소에서 근무하던 중 2002년 8월 13일 순찰 도중 충남 서천군 장포리 해안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동네 어린이(당시 13)를 구하다가 순직했다.
정부는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목숨을 희생한 주병탁 수경의 공적을 인정해 상경에서 수경으로 추서했으며, 국립대전현충원 경찰 제2묘역에 안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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