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아 선발대회. 사진=서천군청
[서천=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지난 28일 보건소 주민건강센터에서 ‘제1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6~10일까지 서류심사를 마친 관내 4~6개월 모유수유아기 21명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미래산부인과 김신호 원장과 대학교수, 모유수유전문가 등이 도구를 이용해 아기 발달수준을 평가하는 선별검사와 신장 및 체중측정에 따른 성장과 발달 상태 및 의사진단, 모자애착정도와 모유수유 등의 식이관계를 심사했다.
심사결과 최우수 나현채(남, 5개월) 아기를 비롯해 우수 2명, 장려 2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다음달 13일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충남도대회에 서천군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외에도 가족사진 찍기, 도자기를 이용한 아기 발 도장 찍기 등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유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에 대응하겠다”며 “임산부들이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매주 1회씩 운영되는 임산부건강교실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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