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사진 우측)이 매니패스토 약속대상에서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받았다.
[세종=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8 매니페스토 지방선거 부분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시도지사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종시는 이춘희 시장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광역단체장 중에는 이춘희 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선거공보 분야)가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민선 7기 시도지사, 교육감, 시군구청장의 공약서, 선거공보, 공약집 등을 분석해 목표, 우선순위, 이행절차, 재원조달방안 등 7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 단체장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 결과 민선 7기 시도지사와 교육감, 시군구청장 당선자의 선거공약서 발행률은 30%를 밑돌았고 공약내용 면에서도 우선순위와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안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 시비, 국비 등 재원조달 방법을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제시하여 최우수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춘희 시장은 “최근 선거공약을 구체화해 시정 3기 145개 공약과제를 발표한 만큼 시민과 소통하며 충실하게 이행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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