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들이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사고예방 피케팅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4일 제27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중앙 및 전국 동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은 ‘안전을 지키면, 사람이 보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화학공장 대형 사망사고 예방을 주제로 실시됐다. 화학공장 대형사고의 경우, 노동자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 까지 피해가 미치는 등 사회적 파급력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중앙 안전점검은 SK인천석유화학 공장에서 실시됐다.
이날 안전점검에는 고용노동부 정형우 중부고용노동청장 및 본부 화학사고예방과장, 안전보건공단 교육안전문화이사 및 현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화재, 폭발, 누출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위험요인 관리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사업장 임원진과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주요 공정별 점검 포인트와 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사업장 관계자들에게 산재예방 노력을 당부하고, 협력업체 노동자 보호를 위한 원청의 안전보건 의무도 강조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앞으로 지속적인 안전점검의 날 실천을 통해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자율적 안점점검 문화가 사업장에 뿌리내리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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