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화성의 YBM연수원에서 직업계고 학교장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학교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최신 직업교육 트렌드를 공유, 학교장의 학교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매력 있는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직업계고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특성화학과가 있는 일반고를 말한다.
워크숍은 ▲미래교육 및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운영 사례, ▲학교장의 계열별 분임토의, ▲현장탐방 등으로 구성했다.
미래교육 및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영민 박사의 강의로 진행되며 직업계고의 성공적인 학교경영 방향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교육의 방법을 다룬다.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운영사례는 학생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연구학교 사례를 들어보고 학점제 교육과정과 학생중심 경기직업교육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
현장탐방은 전자산업의 역사를 체험하고 첨단산업의 현주소를 알아보기 위해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을 견학하며 이를 통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관련된 소통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기교육청 류승희 특성화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장의 교장선생님들에게 직업계고의 어려운 사안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주기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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